경기 지역화폐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민이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형 지역화폐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지역에서 사용된 소비금액이 다시 지역 상인에게 돌아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착한 소비’ 시스템이라고 불린다. 카드나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면 결제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익이 늘어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경기 지역화폐 홈페이지
1) 일상 속에서 쓰는 경기지역화폐
경기지역화폐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동네 식당이나 카페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소비자는 충전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로 혜택을 받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이렇게 지역 내에서 돈이 순환함으로써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이익을 얻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전용 앱을 사용하면 잔액 확인, 충전, 거래내역 조회가 간편해 이용 편의성이 높다.
경기지역화폐
경기지역화폐
gmoney.or.kr
2) 인센티브 혜택까지 챙기자
경기지역화폐의 가장 큰 장점은 인센티브 제도다.
충전 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군포시는 ‘군포애머니’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하며,
일부 시군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10% 인센티브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단, 각 지자체의 재정 상황과 정책에 따라 인센티브율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충전 전 해당 지역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3) 가맹점 등록도 간단하다
소상공인이라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하여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등록’ 메뉴를 통해 사업자 정보를 입력하면 간단히 완료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경기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통해 손쉽게 결제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단말기 오류나 결제 장애가 발생하면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지역화폐, 이렇게 활용한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경기지역화폐는 매우 간단하고 실용적인 소비수단이다.
현재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두 가지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1) 카드형과 모바일형 선택하기
카드형 경기지역화폐는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로 발급받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지역화폐 전용 앱을 통해 발급받아 스마트폰으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는 사용내역 확인, 충전금 관리, 가맹점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실제 사용자들은 “생활비 중 일부를 경기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니 자연스럽게 소비 절약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 지역경제 살리는 소비 루틴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려면 먼저 지역화폐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진행한다. 이후 자신이 거주하거나 사용할 지역을 선택해 금액을 충전한 뒤, 해당 지역 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적립된다. 충전은 계좌이체,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며, 일부 은행 앱에서도 직접 충전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결제 전 반드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 내 대부분의 중소상점, 음식점, 카페, 미용실,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매달 진행되는 ‘소비지원 이벤트’나 ‘지역 한정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는 인센티브를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얻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라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2025년 11월 현재, 경기지역화폐는 31개 시군 전역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자체는 지역별 특색에 맞춘 추가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와 인센티브 정보를 확인하고, 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착한 소비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지역화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비 문화의 중심이며,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