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청방법 KTX 포함 여부 확인하기
꼭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최근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중교통 요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매일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과 직장인, 노년층 등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대중교통 정액패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중교통 정액패스의
신청 방법, 요금 구조, 대상자 조건, 기존 K-패스와의 차이점, KTX 포함 여부까지 최신 정보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대중교통 정액패스란?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일정 금액을 선불로 결제하면 한 달 동안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를 정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요금 할인 제도입니다. 기존 K-패스가 ‘사용 후 일부 환급’ 방식이었다면, 정액패스는 ‘선불 정액제’ 방식으로 즉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도는 특히 매일 출퇴근이나 통학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합니다. 결제 즉시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지출 계획을 세우기에도 유리합니다.



이용 요금과 할인 혜택
대중교통 정액패스의 요금과 이용 한도는 대상자별로 상이합니다.
일반 성인(35-64세)은 월 62000원으로 2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 (19-34세), 어르신(65세 이상),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는 월 55,000원으로 2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GTX 및 광역버스를 포함한 일반 요금은 월 100,000원, 우대 대상자용 요금은 월 9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 직장인이 한 달 동안 20만 원 상당의 교통비를 사용한다면
실제 부담액은 6만 2천 원으로, 약 7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 신청방법
정액패스 신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지원됩니다. 정식 시행 시 안내되는 신청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K-패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K-패스 사용자라면 간편 전환 기능을 통해 바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통카드 앱(T-money, 캐시비 등)을 통해 카드 등록 후 정기권 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선불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셋째,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넷째,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정액패스 요금을 자동 결제하면서 추가 할인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K-패스 홈페이지
korea-pass.kr
이처럼 다양한 경로가 마련되어 있어 개인 환경과 사용 패턴에 맞춰 신청하면 됩니다.






K-패스와 대중교통 정액패스 차이점
두 제도 간 가장 큰 차이는 결제 방식과 할인 적용 시점입니다. K-패스는 후불 결제 후 환급 방식이지만,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선불 정액제로 결제와 동시에 즉시 할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정액패스의 할인율은 일반 성인 기준 20%, 청년과 우대 대상자는 30~53%, 최대 70%에 달하며,
이용 한도는 월 60회 제한 없이 금액 한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역 교통 수단도 옵션 선택에 따라 포함 가능하므로, 출퇴근 거리와 교통 패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 교통비 지출이 7만 8천 원 이상이라면 정액패스가 더욱 유리하며, 그 이하라면 기존 K-패스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KTX 포함 여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고속철도(KTX, SRT)가 정액패스에 포함되는지 여부입니다. 현재 2026년 도입 예정인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KTX와 SRT를 포함하지 않습니다.
정액패스는 버스와 도시철도, 일부 GTX 및 광역버스에 한정된 정책입니다. 다만 정부는 향후 수도권 통합 교통체계 확대와 교통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KTX와 같은 고속철도까지 연계 할인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이용하면 유리한가?
정액패스는 한 달 교통비 지출이 높은 직장인, 수도권 외 지역에서 광역버스·GTX를 이용하는 출퇴근자, 고정적인 교통비 지출이 많은 학생, 인턴, 계약직 근로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반대로 한 달 이용횟수가 적고, 출퇴근 거리가 짧으며, 월 교통비가 7만 원 이하라면 기존 K-패스를 유지하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선택하기 위해 월별 교통비를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 사항
정액패스는 만 19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청소년은 지자체별 교통비 지원 제도를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정액 요금은 매월 자동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개선 중이며, GTX 및 광역버스는 별도 옵션 선택으로 요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동 패턴과 이용 빈도에 맞춰 선택해야 실질적인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 시행될 대중교통 정액패스는 월 교통비 지출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유리한 정책입니다. 기존 K-패스가 제공하지 못했던 즉시 할인과 선불 정액제 혜택으로 출퇴근 거리가 길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사람들에게 매우 효율적입니다.
월별 교통비 지출을 확인하고, K-패스와 정액패스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고속철도(KTX, SRT)와 시외버스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관련 뉴스와 공지를 꾸준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활용하면, 매달 지출하는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